접시꽃 당신 백승운
탑이 쌓이고 쌓여
높이가 높아지고
한 방울의 물이 모여
옹달샘이 되고
바다가 되듯
하나에 하나가
모이고 더해진 정열
안으로 담고 담아
주체할 수 없는
열정에 떠져 나오는
뻥튀기처럼
향기를 듬뿍 머금고
갈라져 꽃잎 열고
세상에 우뚝서니
짜릿한 황홀함에 빠져
보내는 찬사
그대인가 합니다.
탑이 쌓이고 쌓여
높이가 높아지고
한 방울의 물이 모여
옹달샘이 되고
바다가 되듯
하나에 하나가
모이고 더해진 정열
안으로 담고 담아
주체할 수 없는
열정에 떠져 나오는
뻥튀기처럼
향기를 듬뿍 머금고
갈라져 꽃잎 열고
세상에 우뚝서니
짜릿한 황홀함에 빠져
보내는 찬사
그대인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