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노화예방 식습관
전문가가 말하는 노화예방 식습관
1. 포화지방 대신 오메가3
포화 지방은 체내 염증을 만들기 좋은 성분입니다. 지방 저장 세포의 유전자를 자극해 당뇨병이나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킬만한 염증을 만듭니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체내 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으며, 호두 등의 견과류나 들기름에도 풍부합니다. 포화지방뿐 아니라 흰 밀가루, 설탕 위주의 식습관은 염증 유발 분자를 과량 생산합니다.
2. 독소 만드는 음식을 피해라
익숙한 일상습관은 체내 독소를 일으킬만한 요인들이 많습니다. 늘 스트레스 상태이며, 달고 기름진 패스트푸드에 익숙하고 좀처럼 걷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체내 독소를 줄이려면 우선 면역력 저하와 혈관손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포장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피합니다. 일본 오키나와나 이탈리아 사르디나, 그리스 아카리아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등 ‘블루존(Blue Zone)’이라 불리는 장수촌 사람들은 활동량이 많고, 신선한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이용합니다. 고기 대신 생선과 통곡물을 자주 먹는 전통 지중해식 식단과 유사합니다.
3. 뇌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여라
뇌 세포는 최대 40 프로의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뇌는 어떤 세포보다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이 큽니다. 실제 미국 학술지 ‘신경의학(Neurology)’에 실린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DHA (오메가3 성분) 수치가 낮은 하위 25프로 그룹은 상위 25프로 그룹보다 뇌 용량이 적었으며, 문제 해결력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탕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과도한 섭취는 체중증가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나 제2 당뇨병, 사고 장애와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2.5 티스푼의 설탕을 매일 추가해도 알츠하이머 위험이 54프로 높아질 수 있다는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4.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라
노화로 인한 남녀의 호르몬 변화는 골밀도를 달라지게 만듭니다. 운동은 뼈 손실을 늦출 수 있으며, 칼슘이 풍부한 음식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칼슘은 근육의 수축·이완, 신경전달물질 분비, 효소 활성화, 영양소의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특히 칼슘이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려면 비타민D와 마그네슘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눈을 보호하는 음식을 먹어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이 약화되므로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보호하는 비타민 A나 루테인, 제아잔틴 및 글루타티온, 비타민 C 및 E, 셀레늄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