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산다는 것
생은 인내의 고통
산다는 것은 화려함에 감춰진 인내의 고통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고 지는 세월을 반복하며 기쁨과 슬픔을 잠시 맛보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잠깐의 시간들이 모여 하루를 마무리 지을 뿐입니다. 우리는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향해 걷습니다.
하지만 문득 생의 한가운데 서 보면, 생명 안에 죽음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참음을 반복하게 됩니다.
생은 좋은 것을 닮고자 함
산다는 것은 좋은 것을 닮고자 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향기 없는 가슴 앞에 무너지는 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 아픔조차도 우리는 참아내야 합니다.
관허 스님은 산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인내의 고통으로 만들어가는 것, 피고 지는 세월을 반복하며 기쁨도, 슬픔도 잠시, 잠시 잠깐의 시간들이 모여 하루가 마무리 되어가는 것, 뒤돌아 볼 겨를조차 없이 앞만 향해 걷다 문득 生의 한가운데 서면 생명 안에 죽음이 있음을 느낄 때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참음을 반복해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내와 감사로, 좋은 것을 닮아가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