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부부에게 보내는 편지
서론
부부 생활에서 대화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이 크다. 한여 성은 부부 세미나에서 듣고 온 강사의 말을 소개한다. “요즘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부족함 공유하기
남편에게 자신들의 부족함을 공유해 보자는 한여 성의 제안에 남편은 주저하다가 결국 동의한다. 한여 성은 남편의 단점을 곧바로 지적한다. 반면에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아내의 깨달음
남편의 침묵을 바라보며 한여 성은 과거 연애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을 회상한다. 마침내 남편이 말을 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한다.
남편의 역할
오늘날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은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주는 남편이다. 남편도 아내의 실수를 지적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라고 말할 수 있는 남편은 진정으로 멋진 남편이다.
배우자의 사명
배우자의 사명은 배우자의 약점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약점을 메워주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기 위해 보내진 스파이가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해 보내진 파트너이다.
격려의 힘
삶에 지친 배우자가 힘겹게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을 때, 다른 배우자의 격려의 말 한마디는 행복한 가정을 지탱하는 튼튼한 기둥이 될 수 있다.
결론
부부는 서로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서로의 약점을 덮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남편은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덮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아내도 남편의 부족함을 지적하기보다는 이해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행복하고 지속적인 부부 생활의 기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