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식은 나영민

부모의 자식은 나영민
부모의 자식은 나영민


부모의 자식은 나영민

부모가 된다는 건

하나에서 열까지 헌신이다

내 자식이니

내가 사랑하고 품어야 한다

자식이 된다는 건

하나에서 열까지 사랑이다

내 부모이니

내가 챙기고 살갑게 돌봐야 한다

나를 위해 헌신하신 부모

그 삶을 눈으로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식이란

죽음으로 갈라놓는다 하여도

사랑으로 곱게 물드린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