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사랑 안광수

물망초 사랑 안광수
물망초 사랑 안광수


물망초 사랑 안광수

나를 잊지 마세요

몸이 변해가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생각합니다

소슬한 바람 따라

찾아오는 보랏빛 향기

품을수록 깊은 향이

마음을 전하고

못 잊어 그리워질 때

창문을 열어 따뜻한

공기와 함께 그대가

오는 것을 느껴집니다

나를 못 잊게 하는

나를 그립게 하는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너의 발자취를 품으며

새벽닭이 울도록

너의 별을 바라보며

함께 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