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칠시 소개
무재칠시는 재물이 들지 않는 일곱 가지 보시로, 불교에서 실천하는 공덕 행위입니다. 이러한 보시는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맑게 하고 선한 업을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안시: 미소로 베푸는 보시
화안시는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심 어린 미소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미소”라는 공덕은 간단하지만 강력한 보시로, 자신과 타인의 안녕에 기여합니다.
언시: 아름다운 말로 베푸는 보시
언시는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친절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조화를 이룹니다.
심시: 선한 마음으로 베푸는 보시
심시는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자비심과 연민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시되는데,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상대방을 대하면 진정한 연결감이 형성됩니다.
안시: 온화한 눈빛으로 베푸는 보시
안시는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눈빛은 마음의 거울이라 하여, 따뜻한 눈빛은 상대방에게 안심감과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신시: 몸으로 돕는 보시
신시는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신체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타인을 도와주는 것은 공덕이 크며, 자신에게도 건강과 힘을 줍니다.
좌시: 자리를 양보하는 보시
좌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탓을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자리를 양보하는 행위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존중심을 나타냅니다.
찰시: 상대방을 헤아려 도와주는 보시
찰시는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타인의 필요를 예민하게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은 진정한 자비심의 표현입니다. 찰시를 실천하면 상대방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무재칠시는 재물적 부담 없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공덕 행위입니다. 이러한 보시를 실천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선한 업을 쌓을 수 있으며,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