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다 머물다 최정민 2024년 05월 25일 by twelllife 머물다 머물다 최정민 머물다 머물다 최정민 가물거리다 끝내 지워진 하얀 별 허기진 물살들은 아직도 발효되지 못한 채 하얀 눈물로 야위어 털어내지 못한 절반의 기억만 허허로이 하루를 지우지 못하고 떠난다 무채색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