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이시향

동백꽃 이시향
동백꽃 이시향


동백꽃 이시향

사랑인 줄 알았다

내가 행복하면

너도 행복한 줄 믿었다

오래 참고 있던 붉은 입술로

“그건 고통이었어!”

외마디 비명 질러놓고

내 곁을 툭,

떠나버린 너

꽃 진자리 네 이름이

붉은 이별통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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