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임명실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임명실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임명실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임명실

여명의 새벽을

열고 걸어 봅니다

빼꼼이 쳐다 보는 밝은

임께서

나를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궁상을 떨던

외로움도

살속을 시리게 하던

겨울 앓이도

당신 덕분에

떠나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당신이었군요

시린 마음 지켜 주던

모든 사랑이..

행여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우매함을

용서해 주세요

연기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 조차도

당신 품에 살며시

내려 놓으려 합니다

언젠가 만난듯 낯익은

얼굴 하나

그대 모습에서

떠오르고 있어요

고마워요 당신!

언제나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