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정외숙

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정외숙
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정외숙


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정외숙

어느 날 문득

저 하늘의 별처럼

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저 수많은 별들을

헤아려 봅니다

별 하나에

그리움 하나

별 둘에

그리움도 둘

헤아리고

또 헤아려봐도

끝이 없는 별들

그리움은 더욱더

차곡히 쌓여만 갑니다

밤하늘에 다시 별을 봅니다

그리움은 그대로도 좋으니

오늘도 차곡히 쌓여진

그리움에 묻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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