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정외숙
어느 날 문득
저 하늘의 별처럼
그리움이 쏟아져 내릴 때
저 수많은 별들을
헤아려 봅니다
별 하나에
그리움 하나
별 둘에
그리움도 둘
헤아리고
또 헤아려봐도
끝이 없는 별들
그리움은 더욱더
차곡히 쌓여만 갑니다
밤하늘에 다시 별을 봅니다
그리움은 그대로도 좋으니
오늘도 차곡히 쌓여진
그리움에 묻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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