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분은 없어

그런 분은 없어
그런 분은 없어


그런 분은 없어

한 사내가

술에 잔뜩 취해 비틀거리며

예배당 쪽으로 걸어 왔다.

그리고

교회의 문을 흔들어대더니

들어가려고 하였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본

사찰 집사가 뛰어왔다.

“아니 이 모양으로

누구를 만나려 이러는 겐가?”

“나 말이요~,

하나님이란 분을 만나러 왔소~~!!”

사내는

다시 교회 문을 흔들며

들어가려고 하였다.

그러자 놀란 사찰 집사가

급히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

.

“우리 교회에 그런 분은 없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