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 없소
**거기 누구 없소**
이야기의 유래
“거기 누구 없소”라는 이야기는 수세기 동안 전해져 내려온 민담으로, 믿음의 중요성과 신에 대한 의존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 이야기는 종종 성경에 나오는 “산 위에 있는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구절과 연관되어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이야기의 줄거리
이야기는 그랜드 캐년 가장자리에서 발이 미끄러져 벼랑 아래로 떨어진 여행자에 관한 것입니다. 운 좋게 그는 작은 나뭇가지 하나를 붙잡고 간신히 매달렸지만,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며 겁에 질려 소리쳤습니다.
“거기 위에 누구 없소~~?? 누가 날 좀 구해줘요~~~!!”
놀랍게도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래~ 내가 여기 있다.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여행자는 기뻐하며 하나님께 자신의 믿음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뭇가지에서 손을 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당황한 여행자는 한참 동안 가만히 있더니 다른 누군가를 부르짖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보시오~~ 거기 위에 누구 다른 이 없소~~??!!”
이야기의 교훈
“거기 누구 없소”라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 믿음은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여행자는 자신이 믿는다고 주장했지만 나뭇가지에서 손을 떼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드러납니다.
- 의존은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여행자는 자신의 힘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에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자이시며, 우리는 그분께 모든 것을 의지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시간과 방법은 우리와 다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여행자에게 기적적으로 구원을 베푸실 수도 있었지만, 대신 그에게 믿음을 시험하고 의존의 중요성을 가르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항상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며, 우리는 그분의 시간과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유머와 풍자의 요소
“거기 누구 없소”라는 이야기는 믿음의 교훈을 가르치는 동시에 유머와 풍자의 요소도 담고 있습니다. 여행자의 공포심과 하나님의 뜻밖의 명령에 대한 당황스러운 반응은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종교적인 진리가 심각한 주제일 수 있지만 삶의 가벼운 면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