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서정 나영민
         
        
내가
너를 사모하여
이 가을이 눈부시게 찬란하니
내가
너를 사모하여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내가
너를 사모하여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었으니
내가
너를 사모하여
바싹 마를지언정 사랑하리라

내가
너를 사모하여
이 가을이 눈부시게 찬란하니
내가
너를 사모하여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내가
너를 사모하여
늘 감사하는 마음을 품었으니
내가
너를 사모하여
바싹 마를지언정 사랑하리라